ㅇ 장착 차종 : 쏘나타 센슈어스
첫 차로 쏘나타 타는 처자에요ㅋㅋ 쏘나타 카멜시트가 너무 예쁘지만 무언가 1~2% 아쉽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깔맞춤의 시트백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판매가 오픈 되자마자 질렀어요. 물건을 수령하고 나서 사이즈에 한번 놀라고~ㅎㅎ 설치하러 처음 딱 차에 갔어요. 그런데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너무 안껴지는거에요. 한 5분 이상 씨름하다가 안되겠어서 일단 하차한 후 밥 먹고 설치 영상을 시청 후 다시 차로 갔어요. 저는 손가락 힘은 나름 세다고 자부하던 여자인데요. 음.... 나 쫌 연약한 편이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주변에 손아귀 힘센 남자한테 시키세요ㅋㅋ개인적으론 저거 작업 하다가 네일 아트 다 뽀개지는줄 알았어요. 설치하고 나서는 손이 얼얼하네요. 제가 요령이 없어서 그런걸 수 있지만요😊 그래도 제 나름 여러가지 시도 후 터득한 설치 요령을 공유해 드릴게요. 우선 순서는 포켓고정>상단끼우기>양측면끼우기 인데요. 첫째로 포켓 고정할 때는 시트백가죽 주머니 안으로 손을 넣어서 차시트 그물망에 쑤욱 넣으면 끝까지 딱 쉽게 들어가더라구요. 둘째. 상단에 클립 끼울땐 가운데를 공략해서 클립이 안으로 말려들어가는 느낌이 오면(제대로 말려 들어가면 대롱대롱 안빠지고 깔끔하게 고정됨) 잽싸게 양쪽 다 말려들어가도록 꾹꾹 눌러줍니다. 그리고 시트백을 밑으로 한번 텐션감 있게 확 펴줘서 주름 안가게 잡아주세요. 결과론적이지만 그나마 여긴 쉬웠어요. 셋째. 양쪽 측면.... 제 기준 여기가 헬인데요. 저는 우선 클립의 제일 윗부분을 쏙 말려들어가는 느낌이 날때까지 넣고 그 느낌이 나자마자 한 큐에 밑에까지 쑥쑥 집어 넣었어요. (위에서도 말했지만 말려 들어가는 느낌이 나면 클립이 안보이고 덜렁거리지도 않고 안으로 딱 예쁘게 고정이 돼요) 이게 중간에 끊기면 다시 빠지고 그래서 한큐에 잘 말아서 쑥 넣는게 중요해요. 글로 보면 이해가 잘 안가실 수 있는데 해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거에요. 여기도 다 하셨으면 시트 한번 또 밑으로 텐션감 있게 당겨줘서 주름 없애주고요. 넷째. 클립이 없던 모서리 부분을 쑥쑥 넣어주세요 그럼 끗. 저는 측면이 정말 무지하게 힘들었습니다😂 하구 나서 땀범벅이 될 정도로ㅋㅋㅋ 이거 하겠다고 주차장을 몇번 왔다갔다 거리고 하면서 내가 왜 사서 고생을 하고 있는걸까 하며 뒷좌석에 앉아 현자타임도 왔었지만 하고 나니까 그간의 고생은 생각이 나지 않을만큼 만족스럽네요.😆😆😆